대장암 복강경 수술 비용 1000만원?

대장암 복강경 수술 비용 1000만원?

위, 장, 간, 신장 등의 장기가 수용되어 있는 복막강과 방광, 자궁 등 복강후기를 포함하는 복막후강의 2부분으로 이루어진 공간을 복강이라 합니다. 인체 부위를 머리, 가슴, 팔/다리로 크게 등분하였을 때에, 가슴, 즉 몸통에 해당하는 곳으로 이러한 복강 안팎을 진찰 및 치료하기 위한 내시경을 복강경이라 통칭합니다. 

다양한 질환에 복강경을 활용할 수 있는데, 비교적 증세가 가벼운 맹장, 탈장 수술부터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같은 부인 종양 수술에서도 쓰입니다. 이 밖에도 일반적인 개복 수술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수술을 복강경으로 대신하며 특히 요즘엔 암 절제수술 대체 방법으로 활용되는 비율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반면 종양이 너무 크면 작은 구멍만으로 병소를 제거하기 힘들어서 악성 거대 종양의 경우 아직은 개복술이 차라리 나은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병증이 심하지 않은 더 많은 상황에서 이러한 복강 내시경 수술이 가능해 짐에 따라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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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강경 수술은 복부를 절개하지 않고 특수카메라가 부착된 복강경과 비디오 모니터를 통해 레이저 특수외과 전기술이 접목된 기구를 이용하는 미세 외과적 수술에 속합니다. 

기존의 개복수술과 달리 복부를 절개하지 않고 대신 막대형 기구가 들어갈 작은 구멍만을 내어서 진행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또한 흉터가 잘 남지 않고 신속한 사회복귀를 돕습니다. 때문에 충족도가 높은 수술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개복술에 비해 환자의 면역력을 약화시키지 않는다는 장점 덕분에 암환자에 대한 수술 결과에도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전립선 암은 골반 깊숙이 위치한 해부학적 구조로 수술이 까다롭고 좁은 공간에 자리하여 시야 확보가 어려운 편입니다. 그래서 정밀도를 높여주는 로봇 수술 및 복강경 수술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많이 진행되지 않은 대장암의 한 종류인 초기 직장암의 경우에도 복강경 수술을 하면 장점을 살릴 수 있습니다. 

직장암 복강경 수술은 복부에 작은 구멍을 뚫어 이를 통해 복강경용 카메라와 수술 도구를 집어 넣고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한편 연세암병원 췌장담도암센터 강창무 교수팀이 국제학술지 'Surgical Endoscopy' 온라인 판에 게재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각각 기존의 절제술과 복강경 방식으로 췌장-십이지장 수술을 받은 환자 217명을 조사하였을 때에 복강경 수술에서 재입원율, 합병증이 더 낮은 것을 확인하였다고 합니다.

게다가 미세침습적 수술의 장점인 통증 경감, 출혈량 감소, 빠른 회복 등의 효과까지 이어지면서 입원일수를 줄여줍니다. 덕분에 입원 비용 등에서 절감효과가 나타납니다. 반면 복강경 수술비용 자체는 일반 절제술에 비해서 눈에 띄게 낮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회복이 빠르고 수술 후 통증이 적다는 큰 장점을 고려했을 때에 물건에 비유하면 가격대비 효과, 즉 가성비가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편 병원마다 수술비용이나 입원일수, 수가가 다르고 환자 분 몸 상태에 따른 복강경 수술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하므로 이러한 부분도 종합적으로 따진 후에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2017년 기준 대장암 - 복강경이용 직장절제술의 평균 수술비용은 933만원이며 평균 입원일수는 15.7일입니다.  참고 정보는 아래 블로그로 이동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최근의 정보는 건강심사보험정보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19년에는 이용이 불가한데 조속히 다시 사용이 가능하게끔 합니다.   

[건강정보심사평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