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건강식품 주의사항, 오메가3,밀크시슬,이소플라본, 석류등
국내 많은 암환자분들은 건강식품이나 영양제를 추가로 섭취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병원에서 권장하는 식단만으로도 충분히 영양 섭취가 가능하나, 어느 한편으론 치료후 각종 부작용으로 음식 섭취가 쉽지 않아 영양소만 모은 건강식품이나 영양제 섭취도 필요한게 사실입니다.
단 영양제나 건강식품의 원료 중 일부는 현재 치료 중 약물 치료 효과를 경감시키거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주치의 상의는 필수가 되겠습니다. 이번 글은 암환자가 흔히 먹는 건강식품의 성분에 대한 주의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고자 합니다.
혈전 용해제
혈전 용해제나 피가 묽어지는 약을 드시고 있는 경우에 혈행개선제,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이 되는 건강보조식품을 드시게 되면 오히려 약의 효과가 너무 과해져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면역억제제 처방전을 받아 드시고 있는 경우인데 오히려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건강기능식품을 드시고 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서로 효과가 상충되기 때문에 반드시 주치의에게 처방 받지 않은 추가적인 건강보조식품을 복용하고 있는 것을 반드시 고지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글루코사민
글루코사민은 골관절염, 퇴행성 관절염, 그로 인한 전반적인 증상완화 하는 데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러나 지금까지 그 효능이 명확하기 이루어지지 않은 건강기능식품입니다. 특히 콘트롤팀과 같은 다른 보조제와 복용할 경우 와파린 같은 항응고제의 작용이 매우 상승하는 상호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섭취할 때 주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소플라본
그 외에 뼈에 도움이 되는 건강보조식품 중에 대두에 많이 들어있는 이소플라본의 경우는 천연여성호르몬 효과가 있는데요 오히려 갑상선 호르몬의 생성을 억제해서 결과적으로 갑상선 암의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유방암, 심지어 방광암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그래서 골다공증 진단을 받았고 특히 유방암 환자라고 하셨을 때 적절한 칼슘과 비타민 D를 같이 섭취하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강한 에스트로겐 식품들 (석류)
석류에는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성분인 파이토에스트로겐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동물실험을 통해서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효과를 보이는 것이 이미 입증되었습니다. 특히 에스트라디올이라고 하는 유일하게 우리 사람의 난소에서만 분비되는 여성호르몬이 석류에 직접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따라서 유방암을 앓으셨던 경우에는 석류의 강한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효과 때문에 섭취를 금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석류 추출물 또는 가공한 모든 계통의 건강기능식품을 섭취 안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에스트로겐수용체 양성인 유방암세포 즉 에스트로겐에 의해서 자라는 암세포의 경우는 당연히 유방암을 수술한 이후에 에스트로겐 혈중농도를 낮추는 항호르몬 치료를 받습니다. 따라서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는 에스트로겐 수치가 올라가면 안 됩니다. 파이토에스트로겐, 즉 천연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효능을 보이는 음식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대두에 있는 이소플라본입니다. 따라서 드시지 않아야 하며 의외로 크렌베리 즉 방광 건강을 위해서 도움이 된다는 호박씨 추출물 같은 것들도 전부 파이토에스트로겐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석류를 포함한 천연 여성 호르몬 함유 식품들은 모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방암 외에도 갑상선암을 수술 받으신 이후라면 갑상선 호르몬을 대체 투여 받는데 이때 카르티닌 즉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되는 건강보조식품을 같이 섭취하게 되면 상호작용을 유발할 수 있고 전립선암을 앓으신 이후에 남성호르몬 억제제를 투여하고 있는 경우라면 쏠팔메토와 같은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강보조식품을 드시면 상호작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밀크시슬
일단 드시는 약 종류가 많으면 해독에 염려가 되어서 간 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밀크시슬을 드시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피곤하다면 다른 질환이 숨어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먼저 주치의와 상의하시고 다양한 질환에 대한 검사를 마친 후에 밀크시슬을 드셔보시면 되겠습니다. 단 밀크씨슬의 그런 효능은 간에서 약과의 대사작용에 영향을 많이 줍니다.
따라서 해독을 빨리 하게 도와주기 때문에 다른 약제의 대사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유방암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약제 타목시펜의 혈중 농도를 많이 올릴 수가 있고 또 혈당강화제와 같이 드시게 되면 오히려 인슐린의 민감성을 많이 상승시켜서 영향을 줍니다. 같이 먹는 전문의약품 약제가 기능이 강하게 작용을 할 수 가 있기 때문에 충분히 주치의와 상의를 하고 드실 필요가 있습니다.
오메가3
오메가3는 DHA와 EPA가 주성분으로 이루어진 불포화지방입니다. 기억력 개선, 눈 건강, 또는 혈중중성지방 또는 개선 혈행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대부분 암과 연관된 위해성이 보고된 바는 없습니다. 현재 중성지방 수치가 매우 높거나 이미 심혈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미국 심장 학회에서도 영양제 형태로 섭취할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등푸른 생선을 주2회 정도 음식의 형태로 드실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항응고제 같은 약물을 드시고 있는 경우라며 약효가 상승되어 혈액이 묽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담당 주치의와 상담해야 합니다.
베타카로틴
암의 발생요인을 활성산소로 주목하고 있는만큼 항산화영양소도 암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따라서 비타민 A, E 그리고 베타카로틴 같은 전구체 그리고 컬러푸드에 있는 파이토케미칼 같은 색소 영양소는 항산화영양소로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발암물질 작용을 억제해줍니다. 하지만, 비타민 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의 경우에는 영양제로 섭취했을 경우에 흡연자의 경우 폐암의 위험도를 28%나 증가하였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채소나 과일을 통해서 섭취하는 것이 이롭습니다.
유산균
2018년 건강기능식품 매출상위 5개 품목 중에 3등을 했던 국민영양제 유산균은 사실은 그 효능이 항생제 연관 설사와 아토피가 확증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실제로 WAO 단체에서 아토피 아이들에게 유산균을 먹일 것을 권고했습니다. 항생제 연관 설사는 병원에서 의사들이 오래전부터 유산균을 약으로 처방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유산균과 연관된 비만이나 당뇨 또는 우울증 항암효과까지 있다라는 연구결과가 실제로 많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아직 의사들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있는 단계가 아니라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단 대장암 수술 이후에 정작작용을 위해 섭취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뼈 건강을 유지하거나 근육을 키워주는 아주 고마운 역할을 하는 것 외에도 특히 면역 기능을 조절해줍니다. 높았을 때는 낮춰주고 낮았을 때는 눞여 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암의 종류에 상관없이 암의 재발과 예방에 효과가 입증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암생존자 경우에 비타민 D의 섭취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혈중농도를 체크해서 비타민D 주사를 맞거나 영양제 형태로 드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시중에는 비타민 D가 강화된 유제품이 많이 출시되었습니다.
비타민
여러가지 종합비타민까지 드시게 되면 비타민 D의 혈중농도가 올라가서 중독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으로 식욕부진, 구토, 설사, 근육통, 피로감, 가려움 등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무심결에 비타민 D를 너무 많이 섭취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유의해야 합니다.
건강기능식품을 드시는 분들은 2,3 가지 조합을 드시는 경우가 절반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한 가지만 드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합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칼슘, 마그네슘, 철분 등의 미네랄 성분은 식이섬유와 함께 먹을 경우 체내 흡수가 잘 되지 안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식이섬유가 들어간 음식과는 시간 차이를 두고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C와 아스피린도 피해야 하는 조합입니다. 녹차와 철분제의 조합도 피하는 것이 좋으며 홍삼은 수면을 방해할 수 있어 밤보다 아침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유산균을 많이 드시는데 공복에 드시지 말고 식사 직전이나 식사 중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홍삼
홍삼 또는 인삼은 여러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동물에게는 면역력 효능 증가가 입증이 되었으나 사람에게는 아직 정보가 충분하지 않고 제한적입니다. 항암효과도 유방암 학회자료에 따르면 아직 근거가 완벽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불충분한 상태입니다. 홍삼과 인삼도 강력한 항산화 기능이 있어서 항암치료 중에는 복용을 피해야합니다. 특히 여성호르몬의 효능이 보고 되어 있기 때문에 유방암 환자의 경우 치료가 끝난 이후에도 과다섭취는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암환자에게 좋은 성분이란?
암환자에게 가장 좋은 건 전이-재발을 막는 효능을 가진 식품일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좋은 식품에는 그러한 성분을 가지고 있는 식품들이 있습니다. 관련해선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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