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 3기 4기 항암치료 방법과 표적치료제, 면역항암제
재발 잦은 진행성 난소암
난소암은 배란이나 호르몬 분비를 담당하는 기관인 난소와 그 주변 난관과 복막에 암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난소암은 초기 통증이 없어 병원에서 매번 검진을 하지 않은 이상, 보통 장기 전이가 된 3기나 4기에 발견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난소암 3기 4기(이하 진행성 난소암)은 치료가 어렵고 치료가 되더라도 재발율이 매우 높아, 5년 기준 3기, 4기 생존율은 23~41%로 낮습니다. (2019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행성 난소암 항암치료
진행성 난소암은 크게 선항암 후 수술을 하거나 수술 후 항암치료를 시행합니다.
수술 후 보조항암치료
일반적으로 난소내 종양을 제거하고 잔여 종양이나 재발을 억제하기 위해 보조항암치료를 시행합니다. 보통 난소암 수술 후 3주가 지나 항암치료를 진행합니다. 보통 3주 간격 6차 시행 일정으로 진행합니다.
선행 항암치료 이후 수술
종양이 너무 크거나 많아서, 또는 큰 수술을 견디기 힘든 건강 상태일 경우 항암제 치료를 보통 3회 먼저하고 종양 감축 수술을 시행하는 방법입니다. 이 경우 수술 중 온열하암화확요법(HIPEC)을 함께 시행하면 치료 효과가 향상됩니다.
난소암 재발 막는 표적치료제
진행성 난소암의 경우 종양 제거 수술을 잘 시행하고, 보조항암치료를 잘 받으면 약 80% 완전관해가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80퍼센트 이상이 재발이 되는 단점을 가지고 있는데, 최근에는 재발을 억제하기 위해 표적치료제를 이용한 유지요법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아래는 난소암 표적치료제 종류입니다
베바시주맙(아바스틴)
베바시주맙은 주사제로서, 수술 이후 보조항암치료와 함께 시작하는 표적치료제입니다. 항암치료 후 1년 더 사용을 합니다.
올라파립(린파자정)
먹는 약입니다. BRCA 변이가 있는 난소암 환자의 경우 효과가 있습니다. 수술 후 백금기반 항암치료 4주 이상 투여 후 8주 이내 시작을 합니다. 통상 부작용을 고려하여 2년까지만 재발 억제를 위해 복용을 합니다.
니라파립(제즐라정)
BRAC 변이가 있든 없든 경우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표적치료 약입니다. 항암치료이후 12주 이내 복용을 하며, 린파자정과 달리 기간과 상관없이 재발이 있을 때까지 복용을 해도 되는 약입니다. 단점은 아직 국내에서는 비급여라 비용이 비쌉니다.
면역항암제
면역항암제는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을 활성화하여 암세포를 제거하는 치료법입니다. 난소암 면역항암제로는 펠브롤리주맙(옵디보)와 니볼루맙(키트루다)가 있으나, 아직은 난소암 환자가 암 재발시 이용되고 있으며, 연구가 더 이뤄져야 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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