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절제 후 식사 방법, 권장하는 음식들

위암이 발생하면 기본적으로 위 절제를 해야 합니다. 전이 여부나 암 크기에 따라 전절제, 부분절제등을 하는데, 아무튼 절제를 하면 위의 주요 기능이 소화기능이 현격히 떨어진다고 합니다. 절제 후 위의 기능이 회복이 될때까지 평균 3개월이 걸린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기간에 위암 수술 후 식사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기본적인 식사 방법은  '소식'과 나누어 드시고, 오래 씹어 먹는게 중요합니다.

수술 후  위암 환자는 1일 6-9끼식 나누어 천천히 먹는게 좋습니다. 음식의 섭취는 골고루 영양소를 섭취하는게 중요한데, 아래의 식품 영양학회가 발표한 식품 자전거 구성처럼 색깔별로 섭취하는게 매우 좋습니다. 

암환자분들이 오해하는게 암이 걸린 이후, 고기를 피하고 채소만 드실려고 합니다. 하지만 체력과 향후 항암치료시 중요한 호중구 수치를위해서라도 단백질 섭취는 꾸준히 해야 합니다.

·밥 섭취는, 미음(1-2일)->죽(3-4주)-진밥(1달후)->보통밥 순서로 섭취를 하세요

·모든 음식은 부드럽게 조리하여 드시는게 좋습니다

·과일은 씨 껍질을 제거한 과일을 드시는게 좋습니다. 말린 과일은 피해주세요

·더덕, 도라지,풋고추,미나리,고구마줄기, 무말랭이등 거친 질감의 채소는 피해 주세요

·생채소는 수술 후 한달이후에 드세요

·지나친 향신료나 조미료 제외해 주세요

·젓갈,장아찌,찌개류등 맵고 짠 음식은 피해주세요

·김밥-샌드위치등 뭉친 음식 피하는게 좋습니다

·기타 가공육, 인스턴트 식품,탄 음식등 발암 가능성이 높은 식품은 피해주세요

·건강식품, 영양제를 피해주세요

미역은 혈액순화 소화에 좋고, 특히 최근엔 후코이단이란 항암 성분이 있어 암환에게 매우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암환자에게 좋은 후코이단의 주요 효능은​

암세포 자살 유도

암전이-재발 방지

항암치료시 부작용 완화

등이 있습니다.

사실 미역의 뿌리인 미역귀가 후코이단이 더 풍부하다고 하나 딱딱하고 질겨서 위암 수술 후 식사에는 안 좋습니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아래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미역국 요리시 위암환자는 미역을 자주 씻어 염분을 최대한 제거하고, 미역을 잘게 썰어 죽 형태로 드시는게 좋다고 합니다. 또한, 미역 특유의 바다냄새가 싫다면 된장을 한 숟가락 넣는 걸 권장합니다.  추가로 들깨를 넣어 먹으면 풍부한 영양과 함께 소화력을 높인다고 하니, 위암 환자분들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여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