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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항암 치료 중 증상에 따른 영양 관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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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치료를 위해 수술, 화학요법, 표적치료제, 면역치료제, 방사선치료 등을 하는데 이 치료 방법으로 암세포를 제거할 수 있지만 암세포와 함께 정상세포도 손상됩니다. 이로 인해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는 식욕 부진, 메스꺼움, 구토, 구내염, 식도염, 삼킴 장애, 설사, 변비, 체중 감소, 면역력 저하 등이 있습니다. 



연구에 의하면 폐암 환자 분들은 폐암이 아닌 분들에 비해서 에너지 소모가 110~130% 증가하고 30% 이상 체중이 감소하는 경험을 한다고 합니다. 


환자 분들께서는 특히 좋은 영양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데 그래야 치료로 인한 부작용을 잘 극복할 수 있고 손상된 세포 재생을 도와 치료 효과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폐암 치료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을 다음과 같이 6가지로 나누어서 1)메스꺼움/구토, 2)구내염/식도염/삼킴 장애, 3)설사, 4)변비, 5)식욕부진, 6)체중감소  각 증상에 따른 영양 관리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메스꺼움 구토 증상이 있는 경우

“편하게! 개운하고 담백하게! 시원하고 새콤하게! 바삭하고 향이 적게!”


(1) 편하게 : 음식 냄새가 최대한 덜 나도록 식사 시 창문을 열어서 통풍이 잘 되도록 해 줍니다. 또 식사 시 옷은 느슨하고 편한 옷을 입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구토 증세가 심한 경우에는 억지로 드시지 않는 편이 낫고 증세가 가라앉았을 때 물을 섭취하고 미음을 드시는 순서로 식사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구토 증세가 길어져 식사를 못하는 기간이 길어지면 공복이 너무 길어져서 좋지 않기 때문에 식혜, 수정과, 이온 음료 등을 드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2) 개운하고 담백하게 :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섭취하여 더부룩한 느낌이 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시원하고 새콤하게 : 실온이나 시원한 음식을 시도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시원한 과일이나 살짝 데친 채소를 실온에 두었다가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4) 바삭하고 향이 적게 : 전병, 쌀 과자, 뻥튀기와 같이 음식 냄새는 적고 바삭한 식감이 있는 음식을 드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구내염, 식도염, 삼킴 장애 증상이 있는 경우

“부드럽게! 삼키기 쉽게! 구강관리! 촉촉하게!”

(1) 부드럽게 조리 : 환자에 따라 삼키기 편한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삼키기 편한 정도에 따라 갈아서 드시거나 다져서 드시거나 연하게 조리하여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삼키기 쉽게 : 아이스크림, 푸딩, 젤리, 스무디(쉐이크), 요거트, 영양갱 등을 드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3) 구강 관리 : 구강에 손상을 주는 행동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쑤시개를 사용하거나 과도한 칫솔질을 하는 것은 피하시고 입 안을 자주 헹구고 가글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4) 촉촉하게 : 연두부, 달걀찜, 으깬 감자, 통조림 과일, 스프, 끓인 부드러운 누룽지 등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참기름, 들기름, 버터, 마요네즈 등을 넣어 조리하는 것도 좋습니다.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급성기 관리, 전해질 보충, 자극 줄이기, 소화를 편하게!”


(1) 급성기 관리 :  12~24시간 동안 맑은 유동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수 또는 끓인 물을 마시고 보리차나 쌀미음, 맑은 고기 국물, 이온 음료, 과육을 뺀 연한 과일 주스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 증세가 가라 앉으면 유동식, 죽, 백미밥 순으로 식사를 바꿔주시면 됩니다. 


(2) 전해질 보충 : 소량씩 자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유동식을 섭취하거나 사과 주스, 푸딩, 영양갱, 삶은 감자, 잘 익은 바나나를 드시면 전해질 보충에 도움이 됩니다. 


(3) 자극 줄이기 : 커피, 차, 초콜렛 등 카페인을 줄이고 가스를 유발하는 콩, 양배추, 탄산 음료를 피하는 것이 좋고, 자극적인 양념, 너무 단 음식, 너무 매운 음식 등은 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소화를 편하게 : 도정된 곡류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기 섭취도 가능한데 기름기를 제거한 것이 좋고 채소를 생채보다는 푹 익히거나 데친 것이 좋습니다. 과일의 경우 생과일을 섭취하기 보다는 주스나 통조림 과일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변비 증상이 있는 경우

“규칙적, 섬유소+물, 유산균 음료, 주의 사항”


(1) 규칙적 : 입맛이 없더라도 소량이라도 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사량이 너무 적다 싶으면 간식을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2) 섬유소+물 : 잡곡, 콩, 비지, 낫또, 견과류, 잘 세척된 채소, 해조류, 과일, 물(하루 8~10컵)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유산균 음료 : 식이 섬유소를 포함하고 있는 유산균 음료를 꾸준히 섭취하고 마시는 요거트나 떠먹는 요거트, 야구르트를 드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4) 주의사항 : 가스, 복부 팽만감 등 불편감이 있을 경우 서서히 섬유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겠고 소량씩 잦은 식사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식욕 부진이나 입맛 변화가 있는 경우


“내가 원할 때, 편하고 즐겁게, 양념은 넉넉하게, 미리 준비해 두기!”


(1) 내가 원할 때 먹기 : 식사 시간을 제한하지 않고 원하는 시간에 먹고 싶을 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3시간 마다 알람을 맞추어두고 먹고 싶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2) 편하고 즐겁게 식사하기 : 음악을 틀거나 정돈된 깔끔하고 조용한 환경에서 식사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되고 외식을 통해 즐거운 식사 시간을 만들어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예쁜 그릇에 음식을 담아 드시는 것도 시도해 볼만 합니다. 


(3) 양념은 넉넉하게 : 새콤하거나 짭짜릅하게, 달게, 기름지게 드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4) 미리 준비해 두기 : 음식을 미리 만들어 놓았다가 언제든지 먹고 싶을 때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 두면 좋습니다. 외출 시에는 간식을 챙겨 다니는 것도 좋습니다.

체중 감소시


“같은 영양 성분의 식품을 바꿔서 먹기, 적은 양으로 에너지 내기, 체력 유지 및 세포 성장을 위한 고단백 음식 섭취하기, 환자용 식품 활용하기”


(1) 같은 영양 성분의 식품을 바꿔서 먹기 : 밥 1/3공기= 감자1개=인절미3개=국수 1/2공기=크래커5쪽=식빵5쪽


(2) 적은 양으로 에너지 내기 : 기름 1작은술=채소 2접시


(3) 체력 유지 및 세포 성장을 위해 고단백 음식 섭취하기 : 달걀, 육류, 생선, 두부, 콩, 해산물


(4) 환자용 식품 활용하기 : 환자용 식품이란, 환자에게 필요한 영양성분을 균형 있게 제공할 수 있도록 영양성분을 조정하여, 제조 가공한 것으로 환자의 식사 일부 또는 전부를 대신할 수 있는 제품을 말합니다. 

*구입처: 의료용품점, 병원 내 슈퍼/마트, 인터넷

치료 후 전이-재발 막는 주요 영양 성분들

폐암 치료 후 전이-재발에 막기 위한 영양 성분 섭취가 중요한데, 모든 성분들은 좋은 식품 속에 모두 있습니다. 특히 해조류의 후코이단은 암세포 자살 유도와 항암치료 부작용을 경감 시킨다고 합니다.  기타 전이-재발 막는 성분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항암등대
암환자가 알아야 할 암세포 전이, 재발을 막는 항암 성분들
암세포는 신체를 돌아 다닌다[1] 암은종종신체의여러부위에서발견됩니다.대부분의경우암의종류에상관없이퍼지기시작합니다.상당경우암은한장기에서발전되고나서다른신체부위로옮겨갑니다.암이퍼지면이를전이라고부릅니다.전이에서 암세포는가장먼저형성된곳에서떨어져나가피혹은림프계를타고떠돌다신체에다른부위에정착해새로운종양을생성합니다.암은몸의거의대부분부위에퍼질수있지만,주로뼈나간혹은폐로이동합니다…

폐암 환자 질문 정리

1) 붉은 고기, 설탕을 먹어도 되나요?


-네, 가능합니다. 면역 세포, 세포 성장에 필요한 성분인 단백질/당류를 공급하지 않으면 치료 중 싸울 수 있는 힘이 부족해지므로 적절히 섭취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2) 체중이 자꾸 빠지고 기운이 없는데 보양 음식을 먹는 건 어떨까요?

-네 드셔도 됩니다. 단, 안전한 유통과정을 거친 식품을 선택하시고 국물보다는 살점 위주로 드시는 것이 에너지 섭취를 위해 더 바람직합니다. (수육, 전복죽, 장어죽, 장어구이 등).


3) 적은 양만 먹는데 착즙이나 엑기스로 바꿔 먹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아닙니다. 특정 음식을 고용량으로 과량 섭취하는 영양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치료 중에 농축된 건강보조식품 및 민간요법은 간과 신장 독성을 일으켜 항암치료 지연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치료 종료 후에 고려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폐암 전이-재발을 위해 꼭 피해야 할 것들

좋은 성분. 음식을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암 재발-전이를 촉진하는 음식이나 행동을 피하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1. 금연, 간접 흡연 피하기 


2. 미세먼지, 오염 물질 피하기


3. 운동을 안하고 집에만 누워 있는 것 (운동을 자주하면, 몸의 근육량에 따라 폐 기능도 달라집니다) 


4. 수술 후 5년 간은 6개월마다 저선량 흉부 CT를 찍으면서 정기 검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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