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환자에게 좋은 음식, 식단관리
폐암에 대한 간단한 설명
정부는 흡연의 위험성과 심각성은 오래도록 국민들에게 여러 방법으로 경각심을 심어주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점심 후 단체로 골목에서 담배를 나누어 피우는 것이 하루의 일과처럼 자리 잡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직장 근처 흡연실도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한국남성 폐암환자들의 90% 이상은 모두 흡연으로 인하여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여성의 사망률도 결코 낮지 않습니다. 직접 흡연자가 아니더라도 간접흡연자도 방심할 수 없습니다. 산업화로 인해 대기가 오염된 환경 속에서 산다는 것은 항상 폐에 무리를 주면서 숨쉬며 사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미세먼지, 대기오염 등 우리는 모두 잠재적인 폐암 환자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식생활의 관리가 왜 중요한지에 대하여
밥 잘 챙겼냐는 안부인사가 통용될 정도로 먹는 것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나 암은 환자의 대사와 식욕에 영향을 크게 미치기 때문에 일반인들보다 먹는 것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놀랍게도 암환자들의 사망 원인 중 최대 40%는 영양실조로 인한 합병증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생각보다 높은 수치라 간단히 간과할 수 없는 사항일 것입니다. 암과 항암치료 부작용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이런 식욕 저하입니다. 평소 잘 먹고 먹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일지라도 먹는 것을 거부하게 되거나 아무리 씹고 삼켜도 몸에서 거부반응을 일으켜 음식물 섭취가 힘들어지는 경우들이 부지기수입니다.
식생활은 생명을 단순히 유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건강 유지 및 증진과 회복까지 몸의 기능에서부터 삶의 질까지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어떤 식품과 영양을 먹는 지가 중요하므로 이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충분히 뒷받침되어야 하겠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환자가 최대한 많이 먹고 많이 마시는 것입니다. 잘 먹은만큼 영양소가 충분히 쌓이면서 감염에 대한 면역도 높아지고 눈에 띄게 회복이 빨라지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술을 겪은 환자라면 환부의 복구를 앞당기기 위해서라도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해야 하겠습니다. 여기서 균형 잡힌 식생활이 잘 자리잡는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에너지를 내기 위해서는 일단 많이 먹어야 한다
충분한 열량을 섭취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우리가 흔히 다이어트를 할 때 음식마다 부착된 칼로리표를 보고 음식을 가리지만, 암환자의 경우 최소 열량은 물론이고 몸의 회복을 위하여 고열량의 음식을 섭취해 주어야 합니다.
파괴된 조직의 재생과 회복을 위해 특히나 필수 아미노산이 함유된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제일 효과적입니다. 육류(기름기가 적은), 생선, 계란, 두부, 우유 등에 함유된 단백질은 우리 몸을 구성하고 유지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는 각종 효소, 호르몬, 항체의 선분이 됩니다.
식욕 감퇴 및 입 안 상처로 인하여 식사가 어려울 때
암환자가 겪는 식욕 저하는 일반인들이 감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럽습니다. 먹고 싶지 않아서가 아니라 먹을 수 없기 때문에 곤란한 것입니다. 이럴 때는 식사시간을 규칙적으로 정해 놓지 않고 조금이라도 먹을 힘이 생길 때마다 조금씩 입 안에 넣을 수 있도록 음식을 가까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끼니의 양을 나누어 하루에 여러 번 먹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것입니다. 공복감이 조금이라도 느껴질 때면 적은 양의 높은 열량을 자랑하는 음식을 찾아 먹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식욕 감퇴 뿐만 아니라 입안에 문제가 있어 음식물을 씹고 삼키는 것이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부드러운 음식들 위주로 부담감을 줄입니다. 음식을 애초에 잘게 썰거나 으깨는 등 먹기 편하고 간편하게 조리합니다. 입안에 상처를 자극하지 않을 정도로 짜고 매운 음식은 삼가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균감염을 막기 위해 식후 입안을 자주 행구는 습관을 길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오심(속 울렁거림)에 대한 대처
어렵게 씹고 삼킨 다음에도 또 다른 난관에 봉착하게 됩니다. 속이 매스껍거나 멀미를 느끼듯 속이 울렁거리는 오심이 느껴지는 것도 암환자들 사이에서 흔하게 발견할 수 있는 부작용입니다. 따라서 지나치게 기름진 음식이나 튀긴 음식, 당도가 높은 음식과, 맵고 뜨거운 음식들과 같이 위에 부담을 주는 것들은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식사를 하는 동안 음료를 너무 많이 마시지 않아야 합니다. 음식물과 같이 섞이면서 속이 거북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울렁거리는 가장 큰 원인으로 가급적 식사 시간 외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방사선 치료와 같은 항암 치료 시간과 간격을 두고 식사를 해야 합니다. 식사 후 충분한 휴식을 통해 소화를 촉진하고 속이 가벼워진 뒤에 검사 및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환자에게 덜 부담이 됩니다.
울렁거림이 심해 구토가 심하다면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약을 처방받는 것도 방법입니다. 가장 효과적이며 약물의 힘을 빌리는 것이 환자를 조금이나마 편하게 해준다면 기꺼이 의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폐 건강에 좋은 음식들
금연을 실천하는 등 폐 건강을 생각하여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수입니다. 더불어 같이 섭취하면 좋은 음식들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미역, 김,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는 후코이단이라 불리는 천연항암제가 풍부합니다. 몸 속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시켜주고 독소를 제거해 폐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레몬에 들어있는 비타민 C는 소화기능을 강화하고 항암 부작용을 억제합니다. 특히 레몬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포만감을 주고 이뇨 작용을 촉진하여 체내 독소 배출에 탁월합니다.
그 외에 토마토, 버섯, 생강 등 뛰어난 항균 효과를 가진 음식들을 가리지 않고 드시는 것이 권장됩니다. 환자 개인의 상태에 맞춰 조리한 뒤 마음 편하게 먹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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