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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암 치료가 효과가 없나요? 영국 암 연구소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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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암 치료가 효과가 없나요? 영국 암 연구소 답변 



원문: https://medicalxpress.com/news/2019-08-cancer-treatments.html

원졔 : 왜 암 치료가 효과가 없나요? 

영국 암 연구소 에단 메이어스(Ethan Meyers)

 

 

암 치료는 종양 세포를 파괴하거나 관리하기 위해 수많은 여러 방법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치료로 종양 크기가 작아지는 것이 이상적인 결과이지만, 약제로 인해 종양 성장이 멈추는 것도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약효는 항상 영원히 지속되지 않습니다. 약제는 암의 크기나 성장 초기에 주로 영향을 주지만, 치료에도 불구하고 종양 성장이 다시 시작되기도 합니다.  이것이 바로 ‘약제 내성’이라고 알려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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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능이 좋은 어떤 새로운 약제를 연구진이 사용하던지 상관없이 결국 일부 환자의 종양은 약제에 내성을 보이게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시막 알리 교수(Prf. Simak Ali)의 연구소에서 유방암 약제 내성과 관련된 연구를 하는 조지나 사바 박사(Dr. Georgina Sava)가 설명했습니다. 


사바 박사는 암의 진행보다 한 단계 앞서 나가기 위해 새로운 약제에 대한 내성 발전을 예상할 수 있는 방법을 시도합니다. 그녀는 암에서 약제 내성은 중대한 문제이며, 많은 연구진이 이것이 왜 그리고 어떻게 발생하는지 이해하기 위해 연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내성은 암세포 DNA의 결함 때문에 발생합니다. 당사는 세포가 최초로 암 성질을 띠게 되는지에 대해 이전에 블로그 글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동일한 과정이 암이 진화하고 치료에 적응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발생한 변화의 일부는 세포가 항암치료, 대상으로 삼게 된 암 약제(표적 암 약제) 혹은 호르몬 치료와 같은 암 약제에 대한 반응을 멈추는 것입니다.


 


암세포는 계속 진화할 수 있습니다.

우리 신체의 DAN의 핵심 부분에서 결함이 발생하여 일반 세포가 암세포로 발전하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심지어 세포가 암 성질을 띠게 되어도 DNA 결함은 계속 나타납니다. 이 결함의 일부는 세포가 치료에 내성을 보이도록 만듭니다.

종양 내 개별 세포는 다른 DNA 결함을 가지고 있으며 그 결과 종양 내 각각의 암세포는 완전히 동일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사바 교수의 설명입니다. “약으로 암세포를 치료하면 가장 건강한 세포가 살아남습니다.  이상적인 상황은 종양 내 모든 세포가 죽는 것입니다. 하지만 단 한 개의 세포가 약제에 내성을 나타내면 이 세포는 살아남게 되고, 결과적으로 새로운 종양 세포를 자라게 합니다.


버티고 있는 (살아남은) 내성 세포를 찾아내는 것은 어렵습니다. 특별히 내성 세포가 소수일 때는 찾아내는 것이 더 어렵기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내성 종양이 이런 상황에서 자라나면 종양을 작게 만들 수 있었던 약제는 더 이상 작용하지 않습니다.” 사바 박사가 덧붙여 설명했습니다. 


어째서 약제가 더 이상 효력이 없나요?

암세포가 약제 내성으로 바뀌는 데는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사바 박사는 호르몬 치료로 인한 내성에 대한 문제점을 시사했습니다. 호르몬 치료는 에스트로겐 호르몬으로 인해 발생한 유방암을 치료하는데 사용됩니다.에스트로겐은 암세포가 성장하는 신호를 보내며 유방암세포 표면에 있는 에스트로겐 수용체와 상호작용합니다. 호르몬 치료는 해당 상호작용을 막거나 신체 내 에스트로겐 수준을 낮추는 것으로 작용합니다.


하지만 암세포가 에스트로겐 수용체에서 특정 결함을 개발하면 암세포가 이러한 치료에 내성을 나타내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즉 에스트로겐이 유방암 세포를 분할(성장)하는 데 신호를 보낼 필요가 없게 됩니다. 이 상황이 발생할 때 호르몬 치료는 더 이상 작용하지 않습니다. 



이 사실은 항암치료처럼 기타 약제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암세포는 항암치료 효과를 피하는 것을 돕는 다른 다수의 결함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DNA 변화도 이에 포함됩니다. 


 DAN 변화는 약제가 세포에 침투하는 첫 단계를 막습니다.

 DAN 변화는 치료가 (암세포에) 손상을 야기하기 전에 약효과가 작용할 수 없도록 치료를 서둘러 밀어냅니다.

 DNA 변화가 항암치료로 손상을 입은 세포의 DNA를 복구하는데 도움을 줍니다(즉, 파괴해야 할 DNA를 복구해 치료를 지연시킵니다).


저항하는 내성

사바 박사와 같은 연구원들은 약제 내성을 극복하고자 최선을 다해 연구합니다.“약제 내성을 극복하기 위해 연구진이 시도할 수 있는 주요한 방법 중 한 가지는 혼합 약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여러 약제를 사용하여 동시에 다양한 방법으로 암을 파괴하는 것으로 암세포가 (치료를) 벗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줄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것은 또한 치료가 작용하지 않는 방법을 예측할 수 있는데 도움을 주며, 사바 박사가 유방암 치료에서 목표로 연구하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사바 박사는 환자의 약 복용을 모방하기 위해 유방암 세포를 채취하여 유방암 세포를 장기간 약제에 노출합니다.“처음에 세포는 성장을 멈추고 사멸합니다. 하지만 치료가 몇 달 지나면 암세포는 다시 자라기 시작하고 약제에 내성을 보이게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연구진은 이 내성을 보이는 세포와 약제에 반응을 보이던 초기 세포를 비교합니다. 그리고 이 세포들이 어떻게 내성을 나타내도록 적응했는지 연구합니다.”


사바 박사는 연구에서 내성 세포가 P-글리코프로틴(P-당단백질)이라고 부른 세포 펌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생산되기 시작된 것을 찾았습니다. P-글리코프로틴은 약제가 침투하는 것을 막아 세포를 보호합니다. 연구진들은 환자에게 암 치료 약을 사용한 만큼 거의 오랫동안 약물 내성을 연구해 오고 있습니다. 암 치료 약제를 더욱 효과적으로 제조하기 위해 사바 박사와 같은 연구진들은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저희는 약물 내성에 대한 이해를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환자를 위한 더 나은 치료가 만들어집니다.” 사바 박사가 설명했습니다. 



*영국 암 연구소 소개: 


영국 암 연구소는 영국과 영국연방 섬 아일랜드 오브 맨에 위치한 암 연구와 인식을 위한 자선단체입니다. 암 연구 캠페인 및 임페리얼 암 연구 펀드의 합작으로 2002년 2월 4일에 창립되었습니다. 기관의 목표는 암으로 인한 사망자의 수를 줄이는 것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독립 암 연구소 자선단체로 질병의 예방, 진단, 치료와 관련된 연구를 시행합니다. 연구 활동은 영국 전역의 학회, 대학교, 병원에서 영국 암 연구소 소속 직원 및 각 기관의 연구원이 함께 수행합니다. 영국 암 연구소는 또한 질병에 대한 인식을 상기시키고 공공 정책에 반영할 목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암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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